(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알콩달콩한 부부애를 뽐냈다.
20일 유튜브 'Mrs.뉴저지 손태영'에는 '엄마 손태영 아빠 권상우 미국에서 부모로 살아가기 (초리얼 일상,아들룩희,딸리호,탕후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권상우와 손태영은 두 자녀들과 함께 사과 농장과 아이스링크장을 찾았다. 권상우는 딸 리호가 높은 곳에 있는 사과를 따고 싶다고 하자 번쩍 들어 올려주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권상우는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은 여름휴가 겸 드림웍스 워터파크로 떠났다. 손태영은 딸 리호가 예전부터 가고 싶어 했지만 아빠가 없어서 엄두가 안 났는데 이제서야 간다고 말했다.
입장을 앞두고 있던 갑자기 손태영은 신이 난 듯 권상우의 팔짱을 끼고 뛰었고, 권상우는 "너네 엄마 왜 이러냐. 카메라 켜니까 갑자기 팔짱을 끼고"라며 웃음을 지었다.
권상우는 파도 풀에서 딸, 아들과 놀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에 오는 길, 권상우는 "무슨 해병대 UDT도 아니고 물에서 권리호랑 놀아주느라 7시간 있었다. 해병대보다 오래 물에 있었던 것 같다"고 지친 기색을 보였다. 손태영 역시 "체력이 애들을 못 따라간다"고 공감했다.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