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 려운이 설인아에게 최현욱을 좋아한다는 오해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6회에서는 하은결(려운 분)이 최세경(설인아)에게 하이찬(최현욱)과 관계를 해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결은 "이찬이랑 나 그런 관계 아니라고. 나 이찬이 안 좋아해. 아니. 싫어한다는 게 아니라 좋아하긴 하는데 네가 생각하는 그런 그 뭐랄까. 아무튼 이찬이랑 나는 절대 그런 관계일 수가 없는 그런 관계야"라며 밝혔다.
최세경은 "그렇구나. 응"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하은결은 "알아. 이상하게 보일 거야. 내가 이상하게 구는 건 이찬이 때문이 아니야"라며 당부했다.
최세경은 "그래? 그럼 뭐 때문일까?"라며 물었고, 하은결은 "실은 나한텐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어"라며 털어놨다.
최세경은 "무슨 비밀? 너 설마 나 좋아해? 그렇잖아. 내가 이찬이랑 붙어있을 때마다 끼어들고 방해하고 견제하고. 그건 질투가 분명한데 이찬이는 아니래. 그럼 나 좋아하는 거잖아"라며 놀렸고, 하은결은 "혹 떼려다가 혹 붙였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지? 잘 가라"라며 돌아섰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