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오는 9일 홈 경기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팬 출정식을 열고 시즌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약 1000명의 팬들과 함께 진행되는 출정식에서는 새로운 시즌 슬로건('WIN NOW! RIGHT NOW! with PINK!')과 선수단 출사표를 선언한다. 선물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참석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도 진행한다.
출정식에 앞서 열리는 사전행사에서는 여성위생용품이 담긴 '핑크박스'를 팬들과 함께 제작해 인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전달한다. 흥국생명은 2020년, 2021년에도 연고지 인천 지역에 위생용품을 나눠왔다. 이번 출정식을 앞두고 900세트의 위생용품을 팬들과 함께 제작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환경부 자원순환국과의 협업으로 팬 500명에게 커피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구성품이 다회용기로 준비된 친환경 커피트럭에서 흥국생명 신인 선수들이 태광산업 친환경 섬유 '에이스포라-에코'로 제작된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음료를 나눠준다.
6일 오후 2시 출정식 멤버십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오후 6시에 인터파크티켓(스포츠)을 통해 가능하다.
흥국생명은 오는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흥국생명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