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화생명 LoL 점령전' 두 번째 시즌이 진행된다.
최근 한화생명e스포츠는 '한화생명 LoL 점령전'의 두 번째 시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화생명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9일까지이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상금은 2,600만원이며, 대회는 11월 4일부터 2024년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과 같은 '도장깨기'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한 팀이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하고, 다른 팀들이 그 타이틀에 도전하는 형태다.
대회가 운영되는 3개월 동안에는 리그전이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매일, 매주 단위로 매치업이 펼쳐진다. 또한 참가팀들은 원하는 일정과 시간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리그전에 참여할 수 있다.
대회의 특징 중 하나인 '점령깃발’ 시스템도 계속된다. 참가자들은 퀘스트를 달성하면 이벤트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깃발을 받는다.
이와 함께 '왕중왕전'도 진행된다. 이는 최다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팀과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팀 간에 대결이다. 모든 리그전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회의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는 '왕중왕전'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변화한 점도 있다.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만 12세 이상의 모든 아마추어 게이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자격을 확대한 것.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시즌2로 다시 찾아온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 자격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회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이전보다 더 많이 추가하여 참가자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화생명 LoL 점령전'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점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한화생명e스포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