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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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겸 "남상지, 결혼했지만…INFP·AB형·동갑 인연" (우당탕탕 패밀리)[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18 14: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이도겸이 로맨스 상대역 남상지와의 케미를 언급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가 18일 오후 8시 30분에 뚜껑을 연다.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상견례 자리에서 사돈으로 재회하고, 얼마 전까지 한 남자를 두고 싸운 연적은 어느새 우리 오빠와 사랑에 빠져 올케가 되겠다고 하는 등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과 가족이 되어 세상에서 가장 멀고 불편한 가족이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내 마음의 꽃비’를 쓴 문영훈 작가가 집필하고 ‘현재는 아름다워’, ‘다함께 차차차’, ‘대왕세종’ 등 여러 흥행 작품을 연출한 김성근 감독이 연출한다.

임하룡, 김보미, 이대연, 김선경, 이종원, 최수린, 안연홍, 남상지, 이도겸, 강다빈, 이효나, 주새벽, 임나영, 최우혁 등이 출연한다.



‘날 녹여주오’, ‘내 사랑 치유기’ 등에 출연했던 이도겸은 일일극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이도겸은 뜻하는 바는 꼭 이루고야 마는 성격을 가진 촉망받는 영화감독 강선우 역을 맡았다.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그는 눈앞에 나타난 은성(남상지 분)을 신경 쓰기 시작한다. 

이도겸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선우도 그렇고 은성이도 그렇고 둘다 순수 예술을 한다. 극과 극인 성격에서 서로 배우는 점이 있다. 선우는 순수한 친구이지만 사회화가 되며 이성적으로 바뀌는데 은성이를 통해 좀 더 감성적으로 변한다. 서로 성장시켜 나가는 캐릭터여서 케미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남상지와의 호흡에 대해 "MBTI를 보면 같은 INFP다. 혈액형도 AB형이고 나이도 동갑이더라. 내가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상경해 처음 공연을 봤는데 그게 남상지의 공연이었다. 이것도 인연이구나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물론 상지 씨는 결혼을 했지만"이라며 웃어보였다.

남상지는 13년 열애한 배우 송치훈과 지난 5월 결혼했다.

옆에 있던 남상지는 '결혼'을 언급한 이도겸을 때리며 친분을 자랑했다. 이도겸은 "인연이라는 게 오해가 될 수 있으니"라며 웃었다.



이도겸은 "친구 같은 케미가 있다. 처음 만날 때부터 서울에 와서 공연을 봤다고 이야기 나누면서 많이 친해졌다. 케미를 잘 맞춰나가고 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남상지는 "내 친구의 친구다. 촬영 전부터 굉장히 내적인 친밀감이 있었고 덕분에 정말 편하게 대화하고 연기도 맞춰보고 함께 장면을 만들어나가면서 현장이 즐겁더라. 아마 그 케미가 드라마에서도 잘 돋보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도겸은 시청률 20% 공약으로 "만약에 그렇게 되면 아들, 딸들이 다같이 춤이라도, 안무를 함께 연습하겠다"라며 커버댄스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강다빈은 "우리와 협의되지 않았다. 당연히 넘을 거로 생각한다. 밈을 빨리 준비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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