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엔씨소프트가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웹툰-숏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30일 엔씨소프트는 '버프툰'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웹툰-숏콘텐츠 공모전 '이왕이면 현대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버프툰은 웹툰, 웹소설 및 엔씨소프트 IP(지식재산권)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지난 2018년부터 콘텐츠 창작자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주관, 영화제작사 퍼펙트스톰필름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공모 분야는 웹툰과 숏콘텐츠 부문이다. 이번에 신설될 숏콘텐츠 부문은 콘텐츠의 길이를 파격적으로 줄여 짧은 호흡에서 느껴지는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숏콘텐츠 부문에서는 ‘숏툰’과 ‘숏노블’ 파트에서 각각 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다.
공모 장르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액션, 드라마 장르다. 심사기준은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일반 대중성 ▲등장인물의 매력도 ▲스토리 및 작화의 완성도(숏노블의 경우, 스토리 완성도) ▲IP 확장 가능성 등 5가지다.
심사에는 주관기관과 콘텐츠 업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웹툰 당선작은 버프툰에 연재되며, 숏콘텐츠 당선작은 엔씨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웹툰,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IP 확장의 기회를 갖는다.
각 당선작들은 협찬사 퍼펙트스톰필름이 영상화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공모전 지원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가능하다. 결과 발표는 12월 4일이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