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가 'PGS 2' 승자조 1일 차 6매치의 주인이 됐다.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2'는 13일 승자조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승자조 1일 차 마지막 매치는 에란겔 맵에서 진행됐다.
세 번째 자기장까진 탈락팀이 나오지 않은 이번 매치. 탈락팀은 네 번째 자기장 전후로 나오기 시작했고, 첫 탈락팀은 소닉스가 됐다.
이후 페트리코 로드, 디플러스기아, 17게이밍 등이 뒤를 이어 탈락. 다섯 번째 자기장에는 절반 이상의 팀들이 전장을 이탈했다.
매치의 TOP4는 여섯 번째 자기장에 가려졌다. 승자조 1일 차 마지막 매치의 대미를 장식한 네 팀은 젠지, 다나와이스포츠, 팀 팔콘즈,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이들 간의 4파전 중 최종 승자는 한국의 젠지. 그리고 또 다른 한국팀인 다나와도 2위를 차지해 승자조 1일 차 6매치는 한국팀들이 대량 득점을 거두는 매치가 됐다.
젠지는 플레이스점수 10잠과 킬 포인트 9점 도합 19점을 가져갔고. 다나와는 플레이스 점수 6점과 킬 포인트 9점 합산 총 15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번 매치 활약을 통해 젠지는 토탈리더보드 4위, 다나와이스포츠는 토탈리더보드 1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글로벌 이스포츠 무대에서 24개 프로팀들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 시즌2(PGS 2)'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전 일정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이스포츠 이벤트인 ‘게이머스 에이트(Gamers8)'와 함께 한다.
이번 'PGS 2'는 총상금 229만 달러(약 30억 1,300만 원)가 걸려있으며, 최종 1위 팀은 60만 달러(약 7억 9천만 원)의 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