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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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부활' 스타리그 듀얼, 이영호-이제동 뜬다

기사입력 2011.06.22 15:19 / 기사수정 2011.06.22 15:20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3년 만에 부활한 '스타리그 듀얼'이 22일 A조 1, 2경기를 시작으로 힘찬 행보에 나선다.
 
'스타리그 듀얼'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 (StarCraft®:Brood War®)의 최강자를 가리는, 스타리그 진출자 선발 대회다.
 
지난 17일(금) 열린 '프로-암 예선'을 통해 올라온 12명과 지난 시즌 탑시드 4명을 제외한 16강 진출자, 12명이 모여 총 24명의 각축전이 펼쳐진다. '리쌍' 이영호(KT), 이제동(화승)을 비롯해, 박성균(위메이드), 신동원(CJ), 이영한(위메이드), 김윤중(STX), 허영무(삼성전자), 김구현(STX), 염보성(MBC게임), 박준오, 구성훈(이하 화승), 정경두(SK텔레콤), 전태양(위메이드), 윤용태(웅진) 등이 출전한다.
 
'스타리그 듀얼'은 한 조의 4명씩 총 6개 조로 나뉘어 듀얼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에서 두 명씩 짝을 지어 대결을 펼친 후 승자는 승자끼리, 패자는 패자끼리 맞붙는다. 승자전에서 이긴 선수는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패자전 승자와 승자전 패자가 맞붙는 최종전의 승자는 2승 1패를 기록, 조 2위가 된다. 각 조 1, 2위가 16강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A조 경기에서는 이영호와 고석현(MBC게임), 이제동과 이신형(STX)이 먼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스타리그 골든마우스 수상자 이영호와 이제동이 나란히 16강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뜨거운 관심사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최근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영호는 4연패 중이며, 이제동 또한 최근 10경기에서 승률 40%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스타리그 듀얼'은 2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1개 조), 금요일 오후 6시(2개 조)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의 진행으로 생중계된다.  
 
한편, 온게임넷은 이번 리그를 맞아, 진출자와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타리그 매니아 순금 배지, 해피머니 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게임넷 홈페이지(ongamenet.com)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 ⓒ 온게임넷]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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