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김목경 감독 "광동전, 2-0 승리 노리겠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DRX 김목경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광동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DRX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DRX는 시즌 5승(12패, 득실 -13)을 낚고 플레이오프 희망을 계속 살렸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김목경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 완승을 거둬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목경 감독은 "경기력도 좋아 특히 높은 평가를 내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리온을 상대하기 위해 DRX가 준비한 부분은 단연 밴픽이다. 김목경 감독은 "동부 팀들이 승수가 많지 않은데, 다들 챔피언 폭이 적은 편이다"며 "상대적으로 잘하는 미드 챔피언을 금지해 주도권을 가져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DRX는 브리온의 인게임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목경 감독은 "브리온은 무난한 조합으로 오브젝트 운영 및 한타를 보는 팀이다"며 "우리가 조합만 잘 짠다면, 밸류가 안 밀릴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승리로 DRX는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김목경 감독은 "일단 우리팀의 대진이 좋다. 남은 광동전도 2-0승리 하겠다"며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마지막주 끝내고 다른 팀의 추이를 살펴보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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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