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피처폰 시절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미니게임천국'이 지난 7월 27일 다양한 콘텐츠로 중무장해 글로벌 시장에 상륙했다. 원작 '미니게임천국'은 단순한 조작성, 미니 게임 패키지를 바탕으로 전시리즈 누적 1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명작 IP(지식재산권)다.
'미니게임천국5'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타이틀인 '미니게임천국'은 원조 IP의 특색에 더해 새로운 콘텐츠 및 재미를 갖췄다. 이에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는 등 남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프라인-온라인서 '원 터치'로 가볍게 승부!
이번 '미니게임천국' 신작은 '뚫어뚫어' '뿌려뿌려' '넘어넘어' 등 과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미니게임 12종에 신규게임 '날아날아'를 더해 총 13개의 미니게임을 탑재했다. 모든 게임은 화면 '원 터치'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진동 기능으로 특유의 리듬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미니게임천국' 콘텐츠는 일반 게임, 메달 배틀, 팀 배틀로 구성됐다. 모든 게임은 오프라인, 온라인에서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반 게임은 입장권을 소모해 13개의 게임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쌓여가는 콤보와 급상승하는 점수로 주변 지인과의 경쟁에 제격이다. 진척도에 따라 각종 캐릭터 및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메달 배틀은 같은 리그에 있는 유저 20명과 두개의 종목으로 대결하는 콘텐츠다. 메달 배틀의 보상은 '메달'인데, 이를 활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상위 리그로 가게 되면 더욱 많은 양의 '메달'을 확보할 수 있다.
'팀 배틀'은 팀을 선택한 뒤, 팀 경쟁에 참여하는 콘텐츠다. 컴투스는 선택 전 독특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재치있는 팀 구성을 도모했다. 이는 최근 진행한 GS25와의 콜라보에서도 잘 드러나기도 했다. 예를 들면, 편의점에서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선택하면 각 팀에 배정되는 형식이다.
▲귀여운 캐릭터 총집합...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재미↑
'미니게임천국'에는 IP를 대표하는 반가운 캐릭터를 포함, 총 53종의 캐릭터가 스마트폰 트렌드에 맞는 고화질 그래픽으로 재탄생했다. 각 캐릭터들은 특정한 게임에 강점이 있는 만큼 수집의 재미도 넘친다. 레벨업에 따라 랜덤 스킬이 부여되는데, 재화(보석)을 소모해 교체하면 좋아하는 캐릭터를 특정 게임의 전문가로 만들어낼 수 있다.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코스튬 460종, 스킨 79종도 수집 재미를 더한다. 각 코스튬은 특정 게임에 강점을 부여하는 효과를 지닌다. 몇몇 코스튬은 세트로 구성돼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캐릭터, 코스튬, 스킨을 조합하면 이용자는 고득점을 사냥할 수 있게 된다.
인게임에서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은 '푸드'다. '푸드'는 다양한 버프 효과를 제공해 고득점 기록을 돕는 아이템으로, 치킨, 바나나, 햄 등 총 26종으로 구성된다. 게임 시작 전 푸드 별로 사용을 선택하면 플레이 도중 선택한 푸드 아이템이 등장한다. 획득 시 보호막, 순간이동, 일정 범위 내 별 흡수 등 진행을 돕는 효과들이 펼쳐져 더욱 생동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
▲패스-'광고 지우기' BM, 부담 매우 낮은 편
'미니게임천국'의 BM은 게임에서 각종 유용한 아이템과 캐릭터,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는 '스타 패스'와 추가 아이템 확보에 필요한 광고를 제거하는 '광고 지우기'로 구성돼 있다. 시즌 상품인 '스타 패스'는 가격 대비 약 22배에 달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게임천국'은 광고를 시청하지 않아도 수많은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광고 지우기'에 대한 부담이 매우 낮다. 일일 상품을 교체하거나 무료 상자를 개방할때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데, 시청 시간이 30초 내외로 매우 짧은 편이라 플레이에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다.
사진=컴투스 제공, 게임 플레이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