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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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준우승 축하 "송년의 밤"

기사입력 2005.12.17 10:33 / 기사수정 2005.12.17 10:33

남궁경상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16일 파라다이스 호텔서 ‘준우승 축하 송년의 밤’
안상수 구단주-박승숙 시의회의장-선수단-서포터즈 등 400여명 참석
MVP 임중용 등 ‘올해의 선수’ 시상-서포터즈 4개 클럽 등에 감사패 수여
선수들 기금모아 ‘사랑의 장학금’ 전달…초중고 및 대학 축구부에 용품기증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송년의 밤이 16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2층 카지노홀에서 창단 2년 만에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전-후기 통합 1위와 준우승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로 열렸다.

이날 송년의 밤에는 구단주인 안상수 인천시장, 박승숙 인천시의회 의장, 전영태 인천축구협회장, 지역 출신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등 인천시의 주요 인사와 안종복 단장, 장외룡 감독과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과 서포터즈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숙 인천시의회 의장과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 4월부터는 전용훈련구장을 완공하여 사용할 수 있게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으며 2008년을 전후하여 전용구장을 완공하고 2008년 이전에 송도에 선수단전용숙소와 훈련구장을 추가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구단 MVP 임중용, 골키퍼 김이섭, 수비수 김학철, 미드필더 전재호, 공격수 라돈치치, 신인 최효진 등 올해의 선수상과 김석현 구단 사무국장에게 올해의 프런트상 등의 시상식과 함께 준우승 트로피 봉납식이 열렸다.

또 인천사랑시민운동협의회, 인천서포터즈연합, 절대강자 T.N.T, 혈맹Nacl 등 인천 구단의 대표적인 서포터즈 클럽과 지난해부터 원정 서포터즈에게 간식을 제공한 배석일 서울서문여고 교사, KBS 축구프로그램인 ‘비바 K리그’의 백정현 PD, 인천구단 주치의 김영규 박사, 한방의료지원다장 남윤석 박사, 가천의대 길병원 이래성 원무팀장, 인천시축구협회 최승열 이사, 연예인 축구단 ‘베스트 11’의 이덕화, 최수종, 김남명, 인천구단 홈페이지 UTD기자단의 이주은씨 등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특히 이날 인천 구단 선수들이 기금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황선구(강화초), 강수열(동부초), 현민호(옥련초), 강동화(만수중), 장경석(부평동중), 윤대환(청학중), 김영태(강화고), 이용(운봉공고), 최지혜(인천디자인고) 등 초-중-고 축구선수 9명과 육상 유망주 이지선(작전여고) 등 10명에게 ‘사랑의 장학금’도 전달했고 준우승 상금 1억 5천만원으로 인천시내 축구부가 있는 초-중-고 및 인천대 등 26개 학교에 축구공 2000여개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는 SBS 축구해설가 신문선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소프라노 이화숙, 이성숙씨의 축하 노래와 전자현악 4중주팀 ‘일렉쿠키’의 축하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2006년부터 인천에 합류하는 올 시즌 K2리그 득점왕 출신의 김한원 선수와 경기대 출신의 수비수 최병도 선수의 입단식이 열렸다.


































































남궁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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