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12.12 06:41 / 기사수정 2005.12.12 06:41
모비스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에서 윌리엄스와 핸드로그텐 두 용병의 활약으로 KT&G를 81-7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 KT&G는 존스와 김성철의 활약으로 모비스를 앞서 나갔지만 모비스는 주전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24-24, 동점으로 쿼터를 종료했다.
2쿼터 초반 양팀의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우지원의 3점슛 2개로 전반 종료 3분 30초에 40-34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양 팀의 승부는 3쿼터에서 판가름이 났다. 모비스는 윌리엄스와 핸드로그텐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올렸다. 반면 KT&G는 3쿼터에 극심한 슛 난조(야투성공률 29%)를 보인데다 6분 38초를 남기고 래미쟈나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골밑수비에 약점을 드러냈다. 모비스는 쿼터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터진 우지원의 3점슛으로 65-48, 17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10여점 차의 리드를 유지해 나갔다. 4쿼터 막판 KT&G는 존스의 내외곽 공격과 은희석의 골밑슛으로 75-68, 7점차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모비스는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 이병석이 3점슛을 작렬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팀명 |
1Q |
2Q |
3Q |
4Q |
합계 |
안양 KT&G 카이츠 |
24 |
14 |
15 |
18 |
71 |
울산 모비스 피버스 |
24 |
19 |
22 |
16 |
81 |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