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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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용병 듀오 맹활약, KT&G 제압

기사입력 2005.12.12 06:41 / 기사수정 2005.12.12 06:41

최미란 기자

모비스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CC 프로농구에서 윌리엄스와 핸드로그텐 두 용병의 활약으로 KT&G를 81-7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초반 KT&G는 존스와 김성철의 활약으로 모비스를 앞서 나갔지만 모비스는 주전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24-24, 동점으로 쿼터를 종료했다.

2쿼터 초반 양팀의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우지원의 3점슛 2개로 전반 종료 3분 30초에 40-34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양 팀의 승부는 3쿼터에서 판가름이 났다. 모비스는 윌리엄스와 핸드로그텐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올렸다. 반면 KT&G는 3쿼터에 극심한 슛 난조(야투성공률 29%)를 보인데다 6분 38초를 남기고 래미쟈나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골밑수비에 약점을 드러냈다. 모비스는 쿼터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터진 우지원의 3점슛으로 65-48, 17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했다.

모비스는 4쿼터에서도 10여점 차의 리드를 유지해 나갔다. 4쿼터 막판 KT&G는 존스의 내외곽 공격과 은희석의 골밑슛으로 75-68, 7점차까지 점수를 좁혔지만 모비스는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 이병석이 3점슛을 작렬시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팀명

1Q

2Q

3Q

4Q

합계

안양 KT&G 카이츠

24

14

15

18

71

울산 모비스 피버스

24

19

22

16

81



안양 KT&G

단테 존스 36득점(덩크슛 2개)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래미쟈나 14득점(덩크슛 2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
김성철 8득점 1리바운드 2스틸
은희석 4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윤영필 4득점 1어시스트 1블록
주희정 3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1굿디펜스
전병석 2득점
신동한 1어시스트 1굿디펜스
안철호 1굿디펜스


울산 모비스

윌리엄스 29득점(덩크슛 2개) 8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핸드로그텐 18득점(덩크슛 1개) 16리바운드 1블록
우지원 15득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이병석 8득점(3점슛 2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동근 6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하상윤 3득점(3점슛 1개) 1스틸
이창수 2득점 1리바운드



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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