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공유 팬클럽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9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0일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공유의 공식 팬클럽 'YOO & I'가 아티스트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금 9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YOO & I'의 누적 기부금액은 8,400만 원에 달하며,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은 어린이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0명의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팬클럽 담당자는 "공유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많은 팬들이 이런 의미 있는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며 "공유와 팬들의 마음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7년간 지속적으로 소아암 어린이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공유 공식 팬클럽 YOO & I'에게 감사하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깊은 고민을 하고 있을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에게 희망찬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공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