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역도 영웅' 장미란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임명된 후 첫 공식 행사로 여자축구대표팀 출정식에 참석했다.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대한민국과 아이티의 경기종료 후 진행된 출정식이 진행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골때녀' 멤버들이 양쪽으로 도열을 한 후 선수들이 한 명씩 입장을 할때마다 즐겁게 하이파이브를 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에게 응원 메세지를 전달하는 시간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직접 '지메시' 지소연과 마주해 메세지 보드판을 전달했다. 지소연은 장미란 차관을 보자마자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역도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장미란 차관은 방긋 웃음을 보였다.
출정식 행사를 마치고 VIP 동선을 따라 이동하던 장미란 차관은 여성 축구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지며 그렇게 첫 공식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지소연의 페널티킥과 장슬기의 원더골에 힘입어 아이티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출정식 입장하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지소연의 역도 세리머니에 함박웃음
대표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인사.
골때녀 멤버들과도 함께 역도 세리머니.
여성팬들에게도 인기 만점.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