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 주의 시작을 앞두고 불청객이 찾아왔다. 10개 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 팀이 '장맛비' 때문에 하루 더 휴식을 취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대전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인천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잠실 KT 위즈-LG 트윈스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 오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대전을 포함해 세 곳 모두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전(포항야구장), NC 다이노스-키움 히어로즈전(서울 고척스카이돔) 2경기만 정상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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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