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밤의 공원' 양동근이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에는 페노메코와 양동근이 출연해 무대를 꾸미며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온 양동근은 무대 후 "페노메코 씨 무대인데 제가 너무 반짝였다. 사과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나이 들면 무대가,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 오늘 나방처럼 불타 빛나고 죽으리라 했다"고 이야기해 박수를 끌어냈다. 또 이 무대에 8년 만이라는 소식을 전하자 양동근은 "벌써 그렇게 됐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외치기도 했다.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물음에 그는 "아이들 열심히 키우느라 정신이 없다"고 했다. 이에 최정훈은 "또 있지 않냐"며 양동근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합류 소식을 언급했다.
양동근은 "저도 그 소식을 들었는데 같이 출연하는 분들이 강하늘 씨, 임시완 씨 그분들과 같이 캐스팅 된 걸 보니까 약간 오징어가 된 기분이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