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펍지 글로벌 시리즈 시리즈'(PGS)의 한국 예선전이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2'의 한국 예선전을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PGS'는 전 세계 24개 프로팀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PGS 2' 본선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예선전에는 10개의 프로팀과 아마추어 대회를 통해 진출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PGS 2' 본선에 진출한다.
대회는 6월 26일과 27일, 7월 3일과 4일에 총 4일 일정으로 하루 6개 매치씩 총 24개 매치로 치러진다. 예선전의 상위 3개 팀이 PGS 2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며, 한국의 글로벌 파트너 팀인 젠지(Gen.G)가 3위 안에 들 경우, 차순위 팀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을 테마로 한 맵인 '태이고'가 처음으로 공식 대회 맵으로 채택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24일에는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쇼다운(BATTLEGROUNDS SMASH CUP: Showdown)'이 개최된다. 이 대회는 선수들이 전력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상금 500만 원과 다음 대회의 맵 선택권을 얻는다.
그리고 매치의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합산해 토탈 포인트 50점 이상을 획득한 팀이 치킨을 획득하면, 대회가 즉시 종료되고 해당 팀이 우승팀이 된다. 대회는 우승 팀이 가려질 때까지 매치 수의 제한이 없이 진행되며, 6번째 매치부터는 모든 경기가 '태이고'에서 펼쳐진다.
한편, 'PGS 2' 한국 예선전과 BSC: 쇼다운의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