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경기력 100% 아니다... 더욱 강력해질 것" T1 배성웅 감독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 배성웅 감독이 단독 POG를 수상한 '오너' 문현준의 경기력 회복에 대해 "아직 100% 아니다.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T1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T1은 3연승 질주와 함께 4승(1패, 득실 +6)을 달성하며 1위 젠지를 맹추격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응한 배성웅 감독은 연승 분위기에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성웅 감독은 "광동의 미드 라인에 특이한 픽이 나온다는 부분만 신경 썼다. 밴픽은 예상 가능한 범위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서 정글러 '오너' 문현준은 단독 POG를 수상했다. 최근 부진을 떨쳐낸듯 보였다. 배성웅 감독은 번뜩이는 플레이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아직 100%는 아니다. 좀더 나아질 수 있다"며 더 강력해질 문현준 선수를 예고했다.

오는 24일 경기에서 T1은 KT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KT와의 경기는 통신사 간의 라이벌 대전이기도 하며, 최근 KT의 기세는 매우 높은 상태다.

배성웅 감독은 "KT-DK전 분석을 토대로 준비하겠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꼼꼼하게 분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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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