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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 05~06시즌 전망

기사입력 2005.10.04 20:56 / 기사수정 2005.10.04 20:56

박치영 기자
Again 99~2000시즌!!

서울 Sk 나이츠의 최고의 시즌이라 하면 99~2000시즌으로 주전 5명 그리고 벤치까지 최고의 조합이었다. 설명이 필요없는 황성인,조상현,서장훈등 연세대 멤버 그리고 혼자서 올코트프레스 수비하는 수비 장군 하니발 내외각 안 가리는 공격력과 수비력의 쟤키 존스 그리고 최인선 감독까지 완벽한 조합이었다. 그리고 서장훈의 트레이드 조상현,임재현의 군 입대등으로 인해 SK는 강팀이 아닌 약채로 변해 갔다.

04~05시즌을 앞두고 조상현과 임재현의 컴백과 크리스 랭이라는 최고의 센터의 영입은 다시 승리의 함성을 외칠 준비를 하게했다. 하지만 초반은 좋았지만 구심점이 없었다. 선수단의 장악력도 없고 이리 저리 초반엔 잘 나가다가 후반에 무너지는 등 안타까움이 많이 일어났고 선수들의 부상들도 많았다. 시즌은 끝나고 05~06을 준비했다.


05~06시즌을 살펴 보기로 하자!

카리스마 김태환 감독 영입

먼저 국내 농구의 명장으로 유명한 카리스마 '김태환' 감독을 영입했다.
김태환 감독의 영입으로 선수들을 더욱 하나로 뭉치게 하는 분위기로 만들었고 그리고 예전 LG의 공격 농구를 기대하게 한다. 그래서인지 이정래와 서동용,양동인까지 내외각이 좋은 게이브 미나케까지 뽑은 것을 볼 수 있듯이 화력한 화력쇼가 우리를 설레이게 한다.



루키 3총사

루키 3총사 김일두,한상웅,서동용도 Sk 전력의 급상승 중 하나이다.
특히 김일두 선수의 경우 고려대를 이끈 주축 선수로 고려대 신입생 시절 정상헌,김동욱등 더욱 주목을 받았지만 김일두는 성실하게 노력하며 그들보다 더욱 매력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그의 패기와 성실함의 기대를 걸어본다. 서동용 역시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3점슛을 갖고 있다. Sk의 워나 뛰어난 슛터들이 많아서 출전 시간을 많이 보장 받지는 못하겠지만 젊은 피의 패기로 뛸 것임에 틀림없다. 마지막으로 한상웅. 리차드 한으로 더 유명한 그는 뛰어난 볼 핸들링과 점프력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 배워서 그런지 여유가 느껴진다. 또한 임재현을 보조하고 김태환이란 명장 아래서 배워나간다면 05~06시즌 그의 활약도 무시 못 할 것이다.


용병 농사는?

웨슬리 윌슨과 게이브 미나케 !! 올 시즌 Sk의 골밑을 책임 질 용병이다.
아마도 작년에 크리스 랭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랭처럼 골밑에서 신뢰를 준 용병도 역대 프로 농구를 통틀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웨슬리 윌슨은 보여줘야 한다. 아직 젊은 윌슨은 랭보다 좋은 점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성실함과 믿음을 줘야 할 것이다. 게이브 미나케는 작년 KTF에서 엄청난 활약을 했기에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다. 단지 그의 불같은 성격이 있지만 김태환 감독과 박재헌과 한상웅등 영어가 되는 선수들이기에 작년 보다 더 얌전해 질 것이라 본다.


SK의 핵 Big3

임재현,조상현,전희철!! 이들은 SK의 핵이다. 임재현은 리딩, 조상현은 에이스로서의 역할 그리고 블루 워커의 역할을 해나가는 주장 전희철은 올 시즌도 변함없는 활약을 기대해 본다. 단지 전희철의 몸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 그리고 내외각 안가리고 득점하는 조상현은 부상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의 부상은 팀의 상당한 마이너스가 된다. 임재현 역시 자신의 대학 스승을 만난 만큼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본다.


6th man

벤치 멤버는 화려함 그 자체이다. 이정래,황진원,김일두,박재헌,한상웅,허남영,서동용등 이들의 활약도 무시 못 할 것이다. 김태환 감독이 출전 시간 분배를 잘 해야 할 것이다. 이들은 항상 코트에 나갈 준비가 되있기때문이다.



불안 요소

부상이 가장 큰 불안 요소일 것이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용병과 한 성격하는 용병일 것이다.불안 요소를 지혜롭게 이겨내야 할 것이다.




아마도 다른 팀들도 많은 준비가 되었겠지만 SK만큼 준비가 잘 된 팀도 없을 것이다. 화려한 비상을 꿈꾸며 나가는 서울 SK 나이츠 !!
SK가 Again 99~2000보다 내년 이맘때 Again 05~06시즌을 외치길 기대해본다.




박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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