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 최우범 감독, "최근 스크림 경기력 반등... 긍정적 신호"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최근 스크림 성적에 대해 호평하며 향후 시즌 반등 의지를 드러냈다.

브리온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T1과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브리온은 시즌 2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최우범 감독은 먼저 전체적인 연습 흐름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우범 감독은 "1, 2세트 모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전체적으로 연습 과정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니, 다음 경기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우범 감독에 따르면 브리온은 과거 상당히 낮은 경기력에서 반등을 이뤄냈다고 한다. 최우범 감독은 "이전에는 스크림(연습 경기)을 치르기 미안할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최근엔 비등비등해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지난주 1군 선수들의 LCK CL 참가 이후 브리온은 경기력 부문에서 점점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우범 감독은 "예전에 경기력 너무 안좋아 18패 하는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새로운 미드 선수도 베테랑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성장하고 있다"고 알렸다.

오는 21일 브리온은 리브 샌드박스를 맞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최우범 감독은 "상대가 누구든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고로 열심히 노력해 최선의 모습 보여줄 것이다. 선수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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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