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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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탈환' 염경엽 감독 "플럿코가 기둥답게 던져줬다"

기사입력 2023.06.18 20:49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대승을 거두고 하루 만에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L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7차전에서 15-3으로 이겼다. 전날 4-7 패배를 설욕하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아담 플럿코가 7이닝 7피안타 9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단 한 개의 4사구도 내주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을 바탕으로 두산 타선을 압도하면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타자들은 올 시즌 팀 2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몰아치면서 두산 마운드를 폭격했다. 홍창기 3타수 2안타 3득점, 박해민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김현수 4타수 2안타 4타점, 오스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문보경 5타수 2안타 1타점, 김민성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등 주축 타자들이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39승 24패 2무(승률 0.619)를 기록, 롯데 자이언츠에 덜미를 잡힌 SSG 랜더스(38승 24패 1무, 승률 0.613)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두산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5승 2패의 절대 우위를 유지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후 "플럿코가 선발투수진의 기둥답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공격에서 상하위타선이 골고루 활약을 해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한주동안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들 모두 수고했고 칭찬을 해주고 싶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이번주 5승1패라는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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