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아프리카TV가 스포츠 피싱 리그 'GFL'의 두 번째 종목 '온라인 바다원투 낚시 대회'를 개최한다.
14일 아프리카TV는 오는 17일부터 GFL의 두 번째 종목인 '온라인 바다원투 낚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선보인 GFL 첫 번째 종목인 배스워킹(Bass Walking), 배스보팅(Bass Boating)에는 약 800명의 선수가 참여한 바 있다.
'바다원투(원거리 투척) 낚시’ 종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장소의 제약 없이 참가자들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든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자유롭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테트라포트, 갯바위와 같이 안전상의 문제로 출입을 불허하는 장소는 제외된다. 대회 참가자와 유저들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의 쌍방향 소통 방식을 통해 바다원투 낚시의 생동감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대회의 우승자는 두족류, 장어류, 갑각류, 황어, 숭어를 제외한 모든 대상어 기준 키퍼 사이즈 30cm 이상 2마리의 크기를 합산해 결정한다. 계측은 참가자가 현장에서 낚시한 물고기를 ‘피싱태그’ 어플을 통해 측정하면 자동으로 순위에 반영된다.
GFL 이민원 회장은 “지난 2년간 진행된 ‘아프리카TV 낚시 리그(AFL)’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낚시가 결합된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아프리카TV 유저, BJ는 물론 낚시를 사랑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바다원투 낚시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