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최하위에서 허덕이는 수원삼성과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 나설 선수들을 공개했다.
수원과 인천이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최하위(2승 2무 13패 승점 17) 수원은 A매치 휴식기 전 4연패의 흐름을 이날 반드시 끊어야 한다. 인천은 최근 5경기 무패(1승 4무)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 9위(4승 7무 6패 승점 17)로 간신히 강등권 순위에서 벗어났고 수원전 승리로 휴식기 돌입을 원하고 있다.
수원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양형모 골키퍼를 비롯해 이기제, 고명석, 한호강, 박대원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을 고승범, 한석종, 정승원이 지키고 측면에 이상민, 아코스티, 최전방에 안병준이 출격한다.
한석종이 선발로 복귀하는 가운데 정승원이 중원으로 내려오고 아코스티가 측면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고명석은 센터백으로 선발 복귀한다.
인천은 3-4-3 전형으로 맞선다. 김동헌 골키퍼를 비롯해 김동민, 권한진, 델브리지가 백3를 구축한다. 윙백은 강윤구와 김준엽이 맡는다.
중원은 김도혁과 이명주가 지키고 최전방에 제르소, 음포쿠, 에르난데스가 출격한다.
델브리지, 김동민이 오반석, 김연수 대신 선발로 복귀했고 에르난데스 역시 김보섭을 대신해 선발로 복귀한다. 문지환의 자리에 김도혁이 중앙 미드필더로 돌아온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