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다음 시즌 유니폼이 더욱 단순해질 예정이다.
글로벌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2023/24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 유출샷을 공개했다.
2017년부터 함께 하는 용품 스폰서 나이키와의 일곱 번째 유니폼이다. 이번에 유출된 홈 유니폼의 디자인은 직전 2021/22시즌 홈 유니폼만큼 아주 심플한 디자인이다.
새로 유출된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은 흰색 유니폼 바탕에 소매에 네이비색 시보리 포인트가 특징이다. 전면에는 빗금과 원형, 사각형 패턴이 은은하게 들어가 있는 점이 두 시즌 전 유니폼과는 다른 특징이다.
직전 2022/23시즌 홈 유니폼에는 흰색 바탕에 목과 소매에 '볼트' 색이라고 불리는 형광 녹색이 들어가 있었지만, 이번 시즌 유니폼엔 이 색이 빠졌다. 이 볼트 색은 지난 2020/21시즌, 당시 등장했던 색으로 가레스 베일이 임대 시즌에 입었다.
더욱이 하의 색의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에 토트넘은 흰색 상의에 네이비 색 하의를 주로 입었지만, 이번엔 하의 역시 흰색으로 상의와 통일된다.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니폼 정식 출시는 오는 6월 중에 예정돼 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로 아쉽게 유럽대항전 출전 티켓 확보에 실패한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선다.
사진=EPA/연합뉴스, 푸티헤드라인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