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통산 13번째 수원더비에 나설 양팀 선발 선수들이 공개됐다.
수원삼성과 수원FC가 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수원더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두 팀의 통산 열세번째 수원 더비가 열린다. 상대 전적에서 7승 1무 5패로 수원FC가 앞서고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수원FC가 2-1로 수원삼성을 제압했다.
최하위(2승 2무 11패 승점8)인 홈팀 수원 삼성은 이번 라운드에서 탈꼴찌에 도전한다. 반면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진 수원FC(4승 3무 8패 승점 15)는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수원삼성은 양형모 골키퍼를 비롯해 이기재, 박대원, 한호강, 장호익이 수비를 구성한다. 고승범과 이종성, 김보경이 중원을 맡고 최전방에 이상민, 안병준, 정승원이 공격을 책임진다.
지난 제주전에 출전했던 한석종, 손호준 대신 이종성, 정승원이 선발로 돌아온다. 전진우와 아코스티, 김태환, 유제호, 손호준, 고명석, 안찬기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수원FC는 박배종 골키퍼를 비롯해 정동호, 김현훈, 잭슨, 이용이 수비를 구성한다. 윤빛가람, 김선민, 무릴로가 중원을 맡고 박철우, 라스, 장재웅이 공격에 나선다.
다시 박배종 골키퍼가 노동건 대신 골키퍼 장갑을 끼고 수비진 역시 최보경 대신 이용이 들어왔다. 박주호가 빠진 자리에 김선민이 복귀했고 윤빛가람 역시 돌아왔다. 이범영, 오인표, 황순민, 최보경, 박주호, 이승우, 이대광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