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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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에 참패' 레알, 월클 CB까지 '갈락티코 3기' 드라이브→김민재 미래에도 '불똥'

기사입력 2023.05.19 17: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3기 정책 결과에 따라 김민재의 다음 행선지가 바뀔 수 있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RB 라이프치히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바르디올은 "2027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돼 있지만 미래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레알은 스타 플에이어들을 영입해 은하수 군단, 일명 '갈락티코' 3기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등을 영입해 중원 보강을 마쳤고, 프랑스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관심 또한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올 여름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초대형 유망주 주드 벨링엄을 영입할 예정이며, 바이에른 뮌헨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그바르디올을 영입함으로써 센터백 보강까지 마칠 예정이다. 공격에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까지 포함해 전 포지션에 걸쳐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갈락티코 3기가 결성된다.

만약 그바르디올이 레알로 향하게 될 경우 김민재 행선지에 변수가 생길 전망이다.

로마노는 "맨체스터 시티도 여전히 그바르디올을 주시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 목록에 그바르디올이 존재한다"며 맨시티의 최우선 목표가 그바르디올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바르디올을 레알에게 내줄 경우 최근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는 김민재로 우선순위가 변경될 수 있다.



최근 김민재는 맨시티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맨시티가 적극 공세에 나설 경우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김민재 측 또한 "구체적인 제안은 받지 못헀다.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AFP, DPA,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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