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4일 차 경기 3세트에서 징동게이밍이 승리를 거뒀다.
12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4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4일 차 경기는 징동게이밍(이하 JDG)과 골든가디언스(이하 GG)의 대결이었다.
징동이 2대0으로 앞서 있는 상태에서 진행된 3세트. 경기 시작하자마자 펼쳐진 바텀 교전은 GG가 승리했다. 특히 GG 측 원딜러 챔피언인 징크스가 초반부터 2킬을 먹고 시작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징동은 강했다. 킬을 주고 시작했음에도 첫 드래곤도 획득하고 첫 전령도 가져갔다.
쉴 새 없이 킬을 주고받은 2팀. 19분 기준 킬 스코어는 6대6이 됐다.
킬 스코어만 보면 대등해 보였으나, 힘은 확연히 징동이 더 좋은 상황. 결국 GG 진영 측에서 진행된 교전에서 징동이 대승을 거두며 경기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다.
22일 기준 킬 스코어는 11대6. 바론까지 획득한 징동은 좀 더 마음껏 파상공세를 펼쳤고, 이에 GG의 본진 포탑, 억제기 등이 다수 파괴됐다.
26분에 상대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 공성에 나선 징동. GG에겐 이를 막을 힘이 없었다. 세트스코어 3대0.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