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4일 차 경기 2세트에서 징동게이밍이 승리를 거뒀다.
12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4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4일 차 경기는 징동게이밍(이하 JDG)과 골든가디언스(이하 GG)의 대결이었다.
징동이 1세트를 가져간 이후 펼쳐진 2세트. 이번 경기는 GG가 초반에 탑과 바텀에서 모두 이득을 보며 킬 스코어를 3대0으로 앞서갔다. 첫 드래곤도 GG가 획득.
징동도 반격을 펼쳤지만 16분까지는 GG의 흐름. 킬 스코어도 6대2로 벌렸고, 전령 활용을 통해 징동의 1, 2차 탑 포탑을 파괴했다. 19분엔 징동의 미드, 바텀 1차 포탑도 파괴.
21분 한타도 GG의 승리. 킬 스코어도 10대4로 만들었고, 드래곤도 획득했다.
GG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 하지만 징동이 LPL 1번 시드다운 파괴력을 보여주며 흐름을 가져왔다. 바론 인근 전투에서 연거푸 승리를 거뒀고, 바론도 획득했다.
네 번째 드래곤 앞 한타도 징동의 대승. 20분 넘게 열세였던 킬 스코어까지 뒤집었다.
30분 기준 킬 스코어는 12대11, 드래곤 스택 2대2. GG가 유리했던 요소들이 모두 사라졌고, 게임은 완벽하게 징동의 흐름이 됐다.
31분에 GG의 넥서스를 파괴한 징동. 세트스코어는 2대0이 됐다.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