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3일 차 경기 2세트에서 BLG가 승리를 거뒀다.
11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3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3일 차 경기는 비리비리게이밍(이하 BLG)과 Cloud9(이하C9)의 대결이었다.
BLG가 1세트를 가져간 이후 펼쳐진 2세트. 경기 시작부터 두 팀 모두 한치의 물러섬 없는 난타전을 펼쳤다. 초반 8분 기준 이 난타전에서 웃은 건 C9였다. 9분 기준 킬 스코어 4대2. 첫 드래곤은 BLG가 가져갔고, 첫 전령은 C9가 가져갔다.
이후의 흐름도 C9에게 웃어주었다.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이후 두 번째 전령까지 가져갔다. 16분 기준 킬 스코어도 5대2로 우위. 다만 운영의 디테일이 좀 더 우위에 있는 BLG였기에 킬을 좀 내주면서도 여러 장면에서 이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끈 것은 24분에 펼쳐진 바론 스틸. 여전히 킬 스코어는 C9가 앞섰지만 드래곤, 바론 등 주요 오브젝트를 BLG가 가져갔다. 28분에 펼쳐진 한타도 BLG의 승리. 30분에는 킬 스코어까지 뒤집었다.
연이은 승리 이후 C9의 본진으로 진군한 BLG. 31분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0.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