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스테이지 1일 차 1세트에서 젠지가 승리를 거뒀다.
9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의 1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1일 차 경기는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와 G2이스포츠(이하 G2)의 대결로 진행됐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젠지 상대로 바텀다이브를 시도한 G2. 바텀 듀오 상대로 3인 다이브를 했는데 완벽하게 성공하진 않고 인원 교환이 일어났다. 이후 젠지 '쵸비' 정지훈 선수가 G2 '캡스' 라스무스 보레고르 뷘터 선수 상대로 미드 솔로킬을 내며 스코어를 2대1로 만들었다.
이후 바텀 간 대결 중 G2 바텀 듀오가 젠지 페이즈 상대로 킬을 내며 킬 스코어는 2대2가 됐다.
5분에 펼쳐진 젠지의 탑 다이브는 깔끔하게 성공, 다시 킬 스코어를 3대2로 벌렸다.
첫 드래곤은 G2가 획득, 첫 전령은 젠지가 획득했다.
두 번째 드래곤도 G2가 차지. 킬 스코어도 4대3으로 G2가 미세하게 앞서갔다. 글로벌 골드는 젠지가 조금 더 획득했다.
15분 두 번째 전령 앞 한타는 젠지의 대승. 킬도 획득하고 전령도 획득했다. 16분 기준 킬 스코어 6대4. 18분 미드 한타에서도 젠지가 대승을 거뒀다.
연달아 큰 승리를 거둔 젠지. 상대의 미드 2차 포탑도 파괴하고 드래곤도 획득했다.
22분에 주요 오브젝트인 바론도 순조롭게 획득한 젠지. 23분 기준 킬 스코어는 10대5가 됐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G2의 바텀 억제기와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다.
G2도 유럽의 명문팀다운 반격을 보여줬지만, 너무나 잘 커버린 '쵸비' 정지훈 선수의 아리에게 결국 억제당했다.
재정비 이후 또다시 G2의 본진으로 돌격한 젠지. 27분에 G2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1대0.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