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레전드 자격으로 친정팀 성남을 방문한다.
성남FC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 홈 경기에 신 감독이 온다고 알렸다.
성남은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어린이 팬은 특별히 1000원에 입장할 수 있고 작년에 이어 경기 전 팬들에게 그라운드가 개방된다. 이날 멤버십 회원을 포함한 팬들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단과 '프리허그'를 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장외엔 어린이 팬이 뛰놀 수 있는 재미있는 에어바운스가 운영되고 구단의 파트너사인 젤라또야의 젤라또 아이스크림 부스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000명에게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페이스페이팅, 풍선 부스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된다. 성남FC 싸인볼,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이 쏟아지는 즉석복권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린다.
아울러 구단 레전드 신 감독이 경기장을 찾는다. 구단은 경기 시작 전 신 감독의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 수상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추후 성남은 매 경기 구단 출신 레전드를 초청,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구단의 오랜 역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프타임과 장외 '까치라운지'에서는 성남시 청년 오디션 참가팀이 공연을 펼친다.
구단 마스코트인 까오, 까비의 신규 MD도 출시된다. 마스코트 응원타올과 키링, 스마트톡 등 다양한 제품을 경기 당일 구단 MD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까오 인형, 스티커 세트 등 새로운 상품들도 차례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성남 구단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은 "평균 관중 5000명 달성을 위해 달마다 테마를 정해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성남시민과 가족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께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시면 좋겠다. 선수단 역시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성남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