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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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연애 TMI' 또? 재미도 없고, 피로감만 쌓이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23 07: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의 '연애'가 또 예능프로그램의 토크 주제로 소비됐다. 최근 '대상 예능인'으로 열일 행보를 보여온 전현무의 끝없는 '연애' 토크 소비가 아쉬움을 자아낸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유인나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함께했다.

이날 본격적인 참견 영상을 보기에 앞서 '연애 상담'을 잘 한다는 유인나에게 전현무의 연애 상태를 진단해달라 요청했다. 유인나는 전현무의 연애에 문제가 없는 게 큰일이라 지적했다. 



이때 이영자가 "제가 옆에서 보니까 전현무가 연애할 때는 프로그램을 줄인다. 잘 봐라. 연애할 때는 프로그램이 5개 이상 안 된다"라고 꼬집었다. 전현무는 이 말을 듣고 살짝 미소를 지었고, 현재 프로그램을 몇 개 정도 하는지 묻자 "10개 가까이 된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 전현무는 현재 '전참시'를 비롯해 JTBC '팬텀싱어4' '톡파원 25시', KBS 2TV '노머니 노아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세치혀' '나 혼자 산다', tvN '프리한19' 등 고정 출연만 9개 프로그램 진행 중이다. 

전현무는 이영자를 향해 "정말 예리하다"라고 감탄하며 "연애하면 (프로그램을) 줄이는 편이다. 연애하려고"라는 말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연애 안 하면 일만 한다"라 강조, 현재 '연애 중이지 않다'는 것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현무의 연애 상대까지 추리했다. 이영자는 "누가 소개팅을 해주려고 해도 잘 만나지 않는다. 일단 지금 연예인 쪽이나 아는 셀럽은 만나지 말자는 주의"라 내다봤다. 깜짝 놀란 전현무는 이영자를 향해 "이쪽이 더 프로파일러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그동안 n번의 공개 열애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던 바. 공개 열애 기간 동안에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 일으키지만, 이별 후에는 아픈 꼬리표로 남아 끊임없이 소환되기 마련이다. 이를 경험해본 전혀무인 만큼 연예인, 셀럽 등과의 공개 열애에 조심스러운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연애 상담 전문' 유인나의 출연 조합 때문이었을까. 전현무의 연애 패턴 TMI가 뜬금없다는 반응. 다른 사람이었다면 충분히 흥미로울 법한 이슈지만 누가 봐도 '열일' 중이고 이미 수차례 공개 열애를 펼친 전현무의 '연애 TMI' 남발에 피로감만 쌓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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