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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섬 결승타+서진용 8SV' SSG, 키움 3-2 꺾고 3연승 달성 [문학:스코어]

기사입력 2023.04.22 19:3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11승 6패가 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여기에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키움은 8승 10패를 기록했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SSG는 전날 3안타를 몰아쳤던 한유섬이 이번에는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최주환이 솔로 홈런을 폭발하며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커크 맥카티는 7이닝 2실점(비자책) 호투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6이닝 2실점 쾌투를 펼쳤고 에디슨 러셀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SG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 2사에서 최주환이 선발 최원태의 145km/h 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선제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키움이 대포로 응수했다. 4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속도를 올려 2루까지 파고 들었다. 2사 2루 찬스에서 러셀이 선발투수 맥카티의 144km/h 직구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키움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키움은 2사에서 이용규와 이지영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김혜성이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키움은 6회초에도 득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형종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러셀의 3루수 땅볼때 2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김휘집이 중견수 뜬공에 막혔다.

6회말 SSG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에서 최지훈이 볼넷을 골라낸 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최정이 동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8회말 SSG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2사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터트렸고 한유섬이 1타점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9회초 SSG는 마무리투수 서진용이 출격했다. 서진용은 선두타자 김태진에 좌전 안타를 헌납했으나 전병우와 이용규를 각각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대타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으며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세이브 1위 서진용은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사진=SSG 랜더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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