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강릉시청 컬링팀 '팀 킴'에서 활약 중인 김경애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로 컬링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팀 킴에서 서드를 맡고 있는 김경애가 오는 5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친구의 소개로 만나 예비 신랑과 5년 가까이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단정하게 머리를 묶고 집중력 있는 경기를 보여줬던 김경애는 웨딩촬영을 통해서 180도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양한 사진 콘셉트를 연출하며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예비 신랑도 수트를 멋지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애 담당 웨딩플래너는 “컬링 국가대표답게 커플이 함께 컬링 의상을 맞춰 입고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적극적이고 즐겁게 분위기를 리드한 예비 신랑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김경애는 “새로운 출발이 설렌다. 열심히, 즐겁게 컬링을 해왔듯 예비 신랑과 함께 하는 인생 2막도 행복한 시간들로 가득 채워나가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진=웨딩프렌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