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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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PL 100호골 폭발했지만…토트넘, 브라이턴전 전반전 1-1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4.08 23:53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비기고 마쳤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간 브라이턴 수비진을 흔들었고,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리그 7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100호골도 달성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 (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과의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홈팀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도 3-4-3 전형을 유지했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키고,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백3를 형성했다. 좌우 윙백 자리엔 이반 페리시치와 페드로 포로가 출전했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맡고, 최전방에서 데얀 쿨루세브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이 웨스트햄 골문을 노렸다.

브라이턴은 4-2-3-1로 맞선다. 제이슨 스틸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페르비스 에스투피안, 르위스 덩크, 레비 콜윌, 조엘 벨트맨이 백4에 섰다.

더블 볼란테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파스칼 그로스가 자리 잡았으며, 미토마 가오루와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솔리 마치가 원톱 데니 웰벡을 바로 뒤에서 받쳤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상대 브라이턴 골망을 갈랐다.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작렬시켰다.

브라이턴은 선제 실점 이후 강하게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전반 18분 미토마가 맥앨리스터의 볼을 받아 득점에 성공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핸드볼 반칙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계속해서 토트넘 골문을 두드린 브라이턴은 결국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치의 프리킥을 덩크가 정확한 헤더로 골문에 꽂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은 전반 4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스킵의 패스를 받아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에스투피안의 몸싸움에 밀려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했다. 

사진=A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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