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발가락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3일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KIA 내야수 김도영, 롯데 자이언츠 투수 이진하, 외야수 최민재, KT 위즈 내야수 손민석, LG 트윈스 투수 진해수,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 전병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등록 선수는 없다.
김도영은 지난 2일 문학 SSG전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했고, 3일 검진 결과 왼쪽 5번째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4일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김도영은 약 12~16주 재활 기간을 가진다.
개막 시리즈에서 부진했던 진해수와 송성문도 2군으로 내려간다. 진해수는 2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⅔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1자책)에 그쳤다. 송성문은 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그 밖에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됐던 최민재는 하루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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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