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PWS' 기블리가 19매치 승리를 차지했다.
31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4일 차 19매치가 펼쳐졌다.
19매치의 전장은 에란겔. 시작한 지 2분 만에 킬이 나오며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5분경에는 기블리가 젠지 상대로 1킬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디플러스기아는 고앤고 프린스 상대로 차량 추격전을 벌여 2킬을 기록했다.
10분경에 한 지점으로 모인 선수들. 이에 쉴 틈 없이 교전이 펼쳐졌고, 생존자 숫자가 53명으로 줄어들었다.
15분경에는 탈락하는 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아웃된 팀은 지씨에이 크레센도, 그 다음으로는 오피지지였으며, 세 번째 탈락팀은 이글 아울스였다. 반면 기블리는 4일 차 경기 중 가장 뛰어난 경기력으로 킬을 쓸어 담았다.
20분 기준 생존팀은 8팀, 생존자 수는 23명. 자기장이 좁아진 만큼 교전은 더 잦아졌고 사상자의 숫자는 더욱 늘어났다.
4일 차에 2치킨을 획득한 다나와가 22분에 아웃되며 순위 싸움이 더 중요해졌다. 최후의 4팀은 기블리, 젠지, 펜타그램, 게임피티.
25분 기준 생존자 수가 가장 적었던 게임피티가 가장 먼저 아웃되고, 경기는 삼파전으로 좁혀졌다.
치열한 교전 결과,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성과를 냈던 기블리가 19매치 치킨의 주인이 됐다.
이번 매치에서 점수를 가장 많이 가져간 건 펜타그램이었다. 그들은 14킬을 쓸어 담은 덕분에 20점을 획득했다. 치킨을 차지한 기블리는 18점을 획득했다.
맨 오브 더 매치는 헤븐 선수가 차지했다.
사진 = 크래프톤 공식 방송화면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