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브리온을 꺾고 7승 고지를 달성했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한화생명 대 브리온의 맞대결이 치러졌다.
이날 한화생명에서는 '킹겐' 황성훈, '클리드' 김태민, '제카' 김건우, '바이퍼' 박도현,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브리온에서는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카리스' 김홍조,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가 등장했다.
3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블루 진영을 브리온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나르, 리신, 아칼리, 케이틀린, 럭스를 픽했고 브리온은 피오라, 바이, 라이즈, 이즈리얼, 카르마를 골랐다.
초반 팽팽한 상황에서 탑은 달랐다. 모건은 클리드의 위치를 찾아주며 킹겐을 압박했다. 엄티 역시 빠르게 첫 용을 획득한 후 힘들었던 봇을 풀어줬다. 한화생명도 제카를 중심으로 브리온을 뒤쫓아갔다.
기세는 단 숨에 한화생명으로 넘어갔다. 잘 큰 제카를 앞세워 브리온의 용 트라이를 막고 오히려 킬까지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세 라인을 압박하며 브리온을 휘둘렀고 골드 격차를 쭉쭉 벌렸다.
바론을 획득한 한화생명은 미드로 진격했고 억제기까지 확실하게 터트렸다. 브리온은 정비 후 탑으로 돌진하는 한화생명의 뒤를 노리려했지만 실패했다.
27분 경 브리온은 바이퍼를 잡고 바론으로 뛰어갔지만 이를 눈치 챈 한화생명에게 일격을 당했고 바론을 내줬다. 실수는 나왔지만 바론을 다시 먹은 한화생명은 시원하게 3억제기를 터트리며 30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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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