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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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김승수♥김소은, 전처 김경화 시한부 고백에 위기…송승환 실신 [종합]

기사입력 2023.02.18 21: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경화가 김승수와 김소림의 관계를 흔들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42회에서는 오희은(김경화 분)이 김소림(김소은)에게 신무영(김승수)과 1년만 헤어져 달라고 부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혜(김지안)는 "아픈 엄마 집에서 내쫓고 이럴 수 있어요? 다시 내 방에서 모셔올 거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신무영은 "그 사람 주치의 연락처 좀 줘봐"라며 밝혔다.

신지혜는 "엄마 뇌종양이래. 오래 못 산다고. 우리 엄마를 위해서 딱 1년만 아빠랑 떨어져 있으면 안 돼요?"라며 김소림에게 호소했다.



신무영은 "지혜야. 네가 너무 어렸을 때 헤어져서 엄마에 대한 빈자리를 느꼈다면 그건 미안해. 난 오희은 씨를 그 누구보다 오래 겪었고 잘 알고 있어. 그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걸 위해서라면 그 어떤 거짓말도 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며 오희은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신지혜는 "누가 자기 목숨 걸고 거짓말을 해.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이라며 발끈했고, 신무영은 "만약 아픈 게 사실이라고 해도 내 마음은 변하지 않아. 갑자기 오희은 씨랑 아무 일 없듯이 가족처럼 같이 지낼 수 없어"라며 못박았다.

신지혜는 "아빠 좀 말려주세요. 사랑에 눈멀어서 제정신 아니에요. 딱 1년만요"라며 부탁했고, 김소림은 "어머니가 편찮으신 건 유감이지만 지금 어느 정도 병세인지를 이야기하고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다독였다.

신지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라니까요"라며 쏘아붙였고, 김소림은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잖아요. 오늘도 회사에 건강하게 오셨어요"라며 곤란해했다. 신지혜는 "김소림 씨는 우리 엄마가 빨리 죽기를 바라겠네. 내가 그걸 몰랐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소림은 "그분이 정말 많이 아픈 거면 어떻게 하죠?"라며 걱정했고, 신무영은 "지혜를 낳았다는 사실 말고는 아무 의미가 없는 사람이에요"라며 선을 그었다.



그뿐만 아니라 오희은은 김행복(송승환)이 운영하는 카레집에 방문했다. 오희은은 신지혜를 카레집으로 불렀고, 김행복과 유정숙(이경진) 앞에서 무릎 꿇었다. 오희은은 "신무영과 소림 씨 1년 아니 6개월만 헤어져 있게 해주세요. 제가 살 날이 6개월 밖에 안 남았어요. 제 생의 마지막 6개월을 딸 애와 무영 씨와 후회 없이 보내고 싶어요"라며 애원했다.

오희은은 "신무영 씨가 진심으로 소림 씨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6개월 뒤에요. 그때 저는 세상에 없을 테니까"라며 덧붙였고, 김행복은 "지금 이게 경우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며 만류했다.

결국 신지혜는 오희은 옆에서 무릎 꿇었고, "소림 선생님 좀 말려주세요. 저도 남수 씨랑 헤어질게요. 소림 선생님이랑 우리 아빠랑 헤어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거들었다. 김행복은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특히 신지혜는 신무영에게 "엄마랑 카레 식당 갔었어요. 엄마가 김소림 씨 부모님한테 간곡히 애원했어. 김소림 씨도 이해해 줄 거야. 엄마랑 1년만 같이 있어줘"라며 강요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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