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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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샌디에이고, 와카 영입으로 NL 최강 선발 로테이션 구축

기사입력 2023.02.15 12:42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김하성의 소속팀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3 시즌 개막에 앞서 또 한 번 마운드를 강화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우완 마이클 와카가 샌디에이고와 입단에 합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을 경우 다년 계약 체결로 이어진다.

샌디에이고는 에이스 다르빗슈를 비롯해 조 머스그로브, 블레이크 스넬, 닉 마르티네스, 세스 루고 등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한 상태다. 와카까지 가세하면 시즌 초반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해 안정적인 투수진 운영이 가능해진다.

와카는 2012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했던 특급 유망주였다. 2013 시즌빅리그 데뷔에 성공했고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225경기 74승 50패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 몇년간 부상에 신음하면서 주춤하기도 했지만 2022 시즌 23경기 11승 2패 평균자책점 3.32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준수한 선발투수의 면모를 되찾았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24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 오르며 귀중한 경험을 쌓은 가운데 올 시즌 월드시리즈 정상을 겨냥하고 있다.

김하성도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빅리거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2023 시즌에는 잰더 보가츠의 FA 영입으로 유격수에서 2루로 포지션을 옮길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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