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8
스포츠

[WWE] WWE, 스맥다운을 지킬 수 있을까 外

기사입력 2005.05.25 02:00 / 기사수정 2005.05.25 02:00

박성훈 기자


WWE, 스맥다운을 지켜라


이번 주 같은 시간대 방영되는 뉴욕 양키즈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메이저리그 경기 때문에 스맥다운의 방송 시간이 변경될 예정이다. 스맥다운 방송사인 UPN9측은 스맥다운을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밤 8시에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UPN측은 6월부터 스맥다운의 방송시간을 목요일에서 금요일 저녁시간대로 변경할 것을 통보했다. 특히 UPN이 스맥다운에 대해서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WWE 입장에서도 어떤 식으로든 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


맷 하디, RAW 보지 않겠다...TNA행 암시

맷 하디는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다시는 RAW를 보지 않겠다고 토로했다. 그가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겨 자신의 울분을 표현했다.

"리타&에지의 앵글이 시작되면서 개인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물론 WWE가 왜 이런 스토리라인을 만들었는지 알 것 같다. 하지만 이건 도덕적으로나 비즈니스 관점으로도 좋은 결정이 아니다. 나는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RAW를 보지 않겠다. 대신 당신이 RAW를 시청하거나 관람하러 간다면 그리고 나를 이해한다면 쇼에서 내 이름을 외쳐주길 부탁한다."

한편 맷하디는 얼마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나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올란도로 휴가를 떠날 것이다. 이번 휴가는 정말 재밌을 것이다.”라고 말해 팬들의 궁금증을 야기시키기도 했다.

이는 오는 7월 17일 올란도에서 벌어지는 TNA의 PPV와 19일 벌어지는 TNA 임팩트!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 더욱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이 애매한 발언으로는 그가 NWA-TNA에 정식 데뷔를 할지의 여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TNA가 맷 하디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만약 데뷔한다면 바로 PPV를 통해서일 것이라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퍼져 있어 데뷔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22일 저지먼트 데이 이모저모

WWE 저지먼트 데이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에는 ‘파나마의 복싱영웅’이자 4체급을 석권했던 전 챔피언 복서 로베르토 듀란이 참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커트 앵글과 부커 티와의 경기 후 링 아나운서는 눈에 띄게 시간을 끌었다. 이는 아마 커트 앵글의 손에 채워져 있던 수갑을 푸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된 탓으로 보인다.

또한 WWE는 시나와 JBL의 경기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경기의 모든 부분을 피로 얼룩지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백스테이지 역시 PPV가 성공하기 위해서 I-Quit 매치의 조건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조했다. 실제로 경기 후 평가 또한 긍정이었다고 한다.


골드버그, 링을 떠난 건 나이 때문이 아니다

최근 골드버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링을 떠난 이유에 대해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

"스티브 볼든(스팅의 본명)이 나에게 말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길 수 없을 때, 자신이 집에 왔을 때 비참하다고 느껴질 때. 그때가 바로 그 일을 그만둘 때라고. 실제로 그만큼 WWE에서의 일은 정신적으로 너무 고통스러웠다. 

현재 나는 WWE에서 나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항간에는 우리가 늙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더 락도 케빈 내쉬도 나이 때문에 WWE를 떠난 것은 아니다. 더스티 로즈를 봐라. 그는 150살에도 여전히 레슬링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한편 이날 트리플H에 대한 질문에는 "그는 나에게 항상 좋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각본진에서는 그의 능력을 믿을 수 없다."며 비난했다.


던 마리, 임신 루머

레슬링옵저버에 따르면 스맥다운의 디바로 활동중인 던 마리가 임신중인 것 같다고 한다. 이 루머는 인사이더(레슬링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인 데이브 멜쳐에게서 나온 것인데 정확한 사실 유무는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또한 과거 부부 사이였던 TNA의 사이먼 다이아몬드와도 이혼했다고 알려지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야기시키고 있다.


트리쉬, 당분간 못 볼 듯

현재 등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트리쉬 스트라투스가 주치의로부터 적어도 6주간 휴식을 취할 것을 통보받았다. 때문에 당분간 쇼에서 그녀를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오는 6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