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GS칼텍스는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4-26, 22-25, 21-25)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11승13패로 승점 33점을 유지했다.
이날 GS칼텍스는 서브에이스 7개를 기록하며 현대건설을 흔들었지만, 오히려 공격에서 39-52로 밀렸고, 블로킹에서도 3-10으로 열세를 보이면서 결국 패했다. 모마가 17점, 강소휘가 13점을 기록했으나 3연패를 막기가 쉽지 않았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초반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확실히 현대건설이 포지션 자리마다 (선수들이) 노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전반적으로 정상에 있는 팀답게 빈틈이 없어 보였다"고 돌아봤다.
경기 후반 최은지를 교체 투입 한 부분에 대해서는 "황연주가 쉽게 득점을 하는 상황이었다. 높이를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양효진 선수도 뚫어내고, 정지윤 선수도 힘으로 뚫어내면서 삼각편대가 살아나 우리가 흔들렸다"고 설명했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