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기안84가 쌍꺼풀 수술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기안84 다시 웹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40살 축하드린다"라며 기안84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기안 84는 "2023년 새해가 밝았다. 만으로 한 살 깐다고 했는데 나는 그냥 마흔 살 하려고 한다. 작년에 아홉수였다, 서른아홉. 왜 재수없게 39살을 두 번 하냐. 마흔이 낫다고 생각한다"며 억울해했다.
올해 계획이 없다는 기안84는 "크게 기대 안 하려고 한다. 본능대로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먹고 연애할 수 있을 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안84는 유튜브 채널 리뉴얼은 해야 한다며 유튜브 이미지를 그리기 시작했다. 기안84은 "눈은 조금 더 여성 호르몬이 많아졌기 때문에, 예전보다 우수에 젖게. 제가 머리는 얇아지고 있지만 구레나룻에 가는 영양가는 줄지 않았다. 절대 얇아지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캐릭터를 그려나갔다.
다양한 표정을 그리던 기안84는 "눈이 작다. 눈만 좀 컸으면 좋았을 텐데. 옛날에 쌍꺼풀 수술 받으려고 이화여대 근처에 성형외과에 갔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기안84는 "내 눈 보더니 여기를 조금 하면 예쁠 거라고 했다. 근데 그 선생님 눈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옷 갈아입고 누워있다가 나왔다. 예약금 안 줘도 되니까 가겠다고. 쌍수 직전에 포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고 있는 모습을 그리는 기안84에게 제작진은 "무슨 꿈을 주로 꾸냐"고 물었다. 기안84는 "헤어진 여자친구"라며 "하루 종일 기분이 찝찝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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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