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카라바오컵 16강 최대 빅매치에 나설 선발 선수들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23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4-3-3 전형으로 나선다. 스테픈 오르테가 골키퍼를 비롯해 루이스, 아이메릭 라포르트, 마누엘 아칸지, 네이선 아케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케빈 데 브라이너,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가 지킨다. 최전방엔 콜 팔머와 엘링 홀란, 리야드 마레즈가 출격한다.
리버풀도 4-3-3 전형으로 맞선다. 퀴민 켈러허 골키퍼를 비롯해 제임스 밀너, 조 고메스, 조엘 마팁, 앤드류 로버트슨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바이세티치, 티아고, 하비 엘리엇이 지킨다. 최전방엔 파비오 카르발류,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가 나와 득점에 나선다.
월드컵에 오랜 시간 남았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양팀은 남아있던 선수들로 최정예 전력을 꾸렸다.
맨시티는 휴식기를 보내 재충전한 홀란이 다시 가동된다.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18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린 홀란은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다시 득점포 재가동에 나선다.
리버풀은 대거 로테이션을 돌리며 체력 조절에 나선다. 버질 반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등 주력 자원이 명단에서 빠졌다. 일찍 월드컵을 마감한 누녜스와 휴식을 취한 살라가 선발로 출장해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맨시티, 리버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