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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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76kg급 동메달 2개 수확

기사입력 2022.12.14 11:4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역도의 김수현(27·부산시체육회)이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수현은 14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76kg급 경기에서 인상 108kg, 용상 137kg, 합계 245kg을 들었다.

인상에서는 4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3위에 오르며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도 3위를 했다.

합계 기록만으로 순위를 가리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 모두 시상한다.

김수현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인상 105kg, 용상 134kg을 들어 합계 239kg을 기록, 5위에 그쳤다. 당시 대회에서 김수현은 용상에서만 동메달을 땄다.

그러나 올해에는 기록을 끌어올리며 용상과 합계에서 메달 두 개를 수확했다.

이 체급에서는 사라 아메드(이집트)가 인상 113kg, 용상 148kg, 합계 261kg으로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마사 앤 로저스(미국)는 인상 109kg, 용상 138kg, 합계 247kg을 들어 은메달 3개를 얻었다.

사진=국제역도연맹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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