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FA 김상수의 보상선수로 KT 위즈 외야수 김태훈을 지명했다.
우투좌타 김태훈은 2015 KBO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53순위로 KT에 입단, 주로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통산 타율 0.303(1147타수 347안타), 42홈런, 2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0시즌에는 퓨처스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한 바 있다.
1군에선 75경기에 나와 타율 0.203(143타수 29안타) 2홈런, 1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삼성 구단은 “김태훈 선수는 변화구 대처 능력과 컨택 능력이 뛰어나 대타 요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뿐더러 팀의 외야 뎁스를 두텁게 해 줄 것”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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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