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원신’이 오는 12월 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호요버스(HoYoverse)는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Genshin Impact)’의 3.3 버전을 오는 12월 7일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투명한 여섯 감각, 무로 돌아간 만상’을 테마로 하며, 방랑자와 파루잔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합류하고 카드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마신 임무 중간장 ‘뒤집힌 기원’에서 한때는 적 스카라무슈였던 '방랑자'와 합류하여 세계수에서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방랑자는 5성 바람 원소 법구 캐릭터로 공중에 부유할 수 있으며, 원소전투 스킬이 물, 불, 얼음, 번개 원소와 접촉할 시 그 힘이 증가한다.
수메르 아카데미아의 장치학 천재인 파루잔은 4성 바람 원소 캐릭터로, 전투 중 활을 이용하여 바람 원소 데미지 버프 효과를 제공하며 '바람 파동'을 발동해 상대의 바람 원소 내성을 약화시킨다.
방랑자와 파루잔, 아라타키 이토의 복각은 3.3 버전 이벤트 기원의 전반에 등장하며, 후반에는 라이덴 쇼군과 카미사토 아야토의 복각이 이어져 유저들의 열띤 호응이 예상된다.
아울러 ‘일곱 성인의 소환’은 원신의 원소 기반 전투 시스템과 전략적 재미를 결합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으로, 캐릭터, NPC, 심지어 친구에게도 '일곱 성인의 소환' 대전 신청을 보낼 수 있다.
승리를 위해서는 자신의 캐릭터 카드의 일반 공격, 원소 전투 스킬, 원소 폭발 등을 통해 상대방의 캐릭터 카드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특히 캐릭터 카드를 현명하게 교환하고, 다양한 행동 카드로 더 많은 버프와 효과를 적용하는 것이 승패를 좌우한다.
또한 행동을 하기 위해 일정 수량의 원소 주사위가 필요하기에 원소 주사위가 중요도가 높아졌다. 더 많은 카드와 화려한 환영 커버는 NPC에게 도전해 얻은 럭키 코인을 카드 상점에서 사용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스페셜 시즌 ‘아키츠 숲 담력 시험’은 플레이어들이 아라타키 이토에게 도전해 특별 미니 게임 ‘블록 깨기’를 클리어해야 되며, 또 다른 특별 이벤트 ‘들판 너머로의 추적’은 제한 시간 이내에 야외 풍선을 수집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 밖에 고전적인 숨바꼭질 게임 ‘바람의 행방’과 도전 이벤트 ‘잃어버린 도시 전선·사막’ 등이 업데이트와 함께 돌아오며, 게임 내 언어 설정에 이탈리아어와 튀르키예어가 추가된다.
사진=호요버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