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 선수 홍성흔이 탈모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홍성흔이 탈모로 고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헤어 디자이너는 "모발이 많이 얇아져서 두피 속이 잘 보인다"라며 밝혔다. 김정임은 "청소하면 짧은 머리가 잘 안 보이는데 이제는 보인다. 심지어 식탁 하얀 색인데 식탁 위에 밥 먹을 때도 떨어져 있다"라며 공감했다.
홍성흔은 "간지럽다"라며 공백했고, 김정임은 "새벽에 3시에 자다가 머리 감으러 간다"라며 맞장구쳤다. 홍성흔은 "헤어 디자이너는 "되게 많이 뭉쳤다. 혈액 순환이 안 되면 더 아프다. 30대부터도 많이 모발이 빠진다"라며 털어놨다.
홍성흔은 "내가 흑채를 뿌리면서 만족을 하고 '채워지고 있구나' 싶었다. 너무 굴욕적이었다. '슬픈 현실에 와 있구나' 그런 생각뿐이었다"라며 탄식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