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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그룹 스테이지 결과 공개…광동·다나와, 승자 브래킷行

기사입력 2022.11.08 18: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과 다나와가 승자 브래킷으로 향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UBG Global Championship 2022, 이하 PGC 2022)’의 그룹 스테이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그룹 스테이지 A조에서는 유럽의 나투스 빈세레(Natus Vincere)가 15개 매치에서 1치킨과 80킬, 순위 포인트 49점으로 총 129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총 126포인트를 획득한 아메리카의 야호(Yaho)가, 3위는 총 123포인트를 차지한 중국의 엔에이치 이스포츠(NH-ESPORTS)가 차지했다.

B조에서는 아메리카의 이유나이티드(eUnited)가 15개 매치에서 무려 5개의 치킨과 75킬, 순위 포인트 63점으로 총 138포인트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중국 팀이 자리했다. 2위 17게이밍(17GAMING)은 총 120포인트, 3위 타이루(TYLOO)는 총 118포인트를 기록했다.

PGC 2022에 출전한 한국 팀 가운데에서는 A조의 다나와 이스포츠(Danawa e-sports)와 광동 프릭스(KWANGDONG FREECS)가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해 승자 브래킷으로 진출했으며, 배고파(Baegopa)와 젠지(GEN.G)는 각각 A조 16위와 B조 12위를 기록하며 패자 브래킷 단계를 치르게 됐다.



이번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승자 브래킷에 진출한 권역별 팀은 유럽 5개 팀, 중국 4개 팀, 아메리카 3개 팀, 아시아퍼시픽 2개 팀, 한국 2개 팀 등 총 16개 팀으로, PGC에서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이는 유럽과 중국, 아메리카의 강세가 올해 PGC 2022에서도 이어졌다.

8일부터는 2주 차 스테이지인 승자∙패자 브래킷이 진행된다. 각 브래킷은 총 10개 매치로 하루 5개 매치씩 2일간 진행된다.

8일과 9일에 치러지는 승자 브래킷의 상위 8팀은 그랜드 서바이벌로 직행하게 된다. 10일과 11일에 치러지는 패자 브래킷1에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하위를 차지한 16개 팀이 겨루게 되는데, 여기에서도 최하위를 차지한 팀은 PGC 2022에서 최종 탈락하게 된다.

12일과 13일에는 패자 브래킷2가 진행된다. 패자 브래킷 2에서는 승자 브래킷의 하위 8개팀과 패자 브래킷 1의 상위 8개 팀이 치열한 승부를 펼쳐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할 4개 팀과 그랜드 서바이벌을 치를 12개 팀을 가르게 된다.

PGC 2022는 매 경기일 오후 10시부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픽뎀 챌린지와 PUBG 판타지 리그도 진행중이다. 픽뎀 챌린지는 32개 참가 팀 가운데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를 예측해 투표하는 방식과 사전에 설정된 두 개의 라이벌 팀 중 더 높은 순위의 팀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측 성공에 따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기간에만 한정 발행되는 EP(이스포츠 포인트)를 획득해 PGC 2022 기념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PUBG 판타지 리그는 일종의 가상 시뮬레이션 이스포츠로 실제 PGC 2022 출전 선수들로 가상의 팀을 구성해 등록한 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의 실제 경기 스탯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회 종료 후 권역별 상위 10명에 참가자에게 PGC 2022 스킨 세트와 인게임 화폐인 지코인(G-Coin)이 차등 지급된다. PUBG 판타지 리그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통계 및 분석 사이트인 티와이어에서 참가할 수 있다.

한편, PGC 2022 및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크래프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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