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6·서천군청)이 전국체전에서도 ‘금빛 점프’에 성공했다.
우상혁은 12일 울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높이뛰기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2.15m를 뛰어넘으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날 9명 중 마지막인 아홉 번째로 뛴 우상혁은 2.15m를 가볍게 뛰어 넘으며 첫 시도 만에 1위에 올랐다. 이후 2.20m에 도전했으나 실패한 뒤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써 우상혁은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통산 일곱 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충남고 시절 출전한 남자고등부 대회(93~95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고, 충남 서천군청 소속으로 출전한 5개 대회(96~100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은메달은 2.10m를 뛴 윤승현(울산시청)이, 동메달은 2.05m를 성공한 김현욱(파주시청)이 따냈다.
사진=울산,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